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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Q&A] 유방암 가족력이 있습니다…예방할 수 있을까요?

유방암

"유방암의 흔한 증상은 유방에서 만져지는 혹"유방암은 유방에 비정상적인 조직이 계속 자라거나 다른 장기에 퍼지는 질환이다. 유방암 가족력이 있다면 발생 가능성이 더 높아 우려될 수 있는데,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그렇다면 초기 유방암 증상은 무엇일까?외과 최재영 의사는 초기 유방암의 경우 치료를 통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민호균 의사는 유방암 수술 여부에 관해 최종적인 결정은 본인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호 약사는 유방암 환자의 경우 프로바이오틱스, 식물성 항산화제, 단백질 등을 보충할 것을 권했다. 산부인과 강미지 의사는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면서 유방암 검진을 꾸준히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방암이란 유방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통틀어 말한다◇ 유방암이란?유방암이란 유방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통틀어 말한다. 유방에 비정상적인 조직이 계속 자라거나 다른 장기에 퍼지는 치명적인 병이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은 한 가지 원인이라기보다는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암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초기 유방암 증상은 무엇인가요?“외과 의사 최재영”유방암의 흔한 증상은 유방에서 만져지는 혹입니다. 만져지는 혹이 딱딱하고 주위 유방조직으로 잘 안 움직이고 흉벽에 고정되어 있거나 겨드랑이에 혹이 같이 만져지거나 피부의 변화를 동반하거나 유두가 함몰되거나 하는 경우에는 혹이 유방암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바로 조직검사를 하게 됩니다.혹의 크기가 1cm 가량 되고 이전 유방암 검진 때 발견이 안 되었을 경우 유방암이라 하더라도 초기에서 초중기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수술과 항암치료, 항호르몬치료, 방사선치료(유방암 수술 시 전체 유방을 절제하지 않고 부분적으로만 절제했을 경우) 등의 치료를 통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할까요?“외과 의사 민호균”유방암 수술은 유방 수술 자체와 이어지는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 그리고 향후 재발 검사까지 담당 선생님과 함께 해야 합니다.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면 대학병원은 없어질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이후 계속 관리를 받을 수 있지만, 한 명의 의사가 담당하는 환자가 너무 많기 때문에 한 번 외래 예약하는 데만 몇 달이 걸리는 데다가 진료도 5분 내외로 짧게 받은 후 또 몇 달을 기다려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중소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경우 외과 의사가 몇 년 주기로 바뀌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본인을 담당했던 의사가 중간에 바뀔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방암 수술을 받았던 환자들이 곤란함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개인병원에서 원장님이 직접 수술을 진행한다면 최소한 중소병원처럼 중간에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가 바뀌는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또한, 유방암 수술 가능 여부와 함께 향후 재발과 전이 예방을 위한 유방초음파 등 관리계획을 해당 병원에서 어떤 식으로 진행할 것인지에 관하여 문의하고 만에 하나 재발이나 전이가 발견되었을 때 해당 병원에서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 또 추가 시설이 필요한 처치를 받아야 할 경우 연계병원은 어떤 병원으로 소개해줄 것인지 등에 관하여 정보를 확인하고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 수술 여부에 관해서 최종적인 결정은 본인이 해야 합니다.◇ 유방암 환자가 먹으면 좋은 영양제는 무엇인가요?“약사 김정호”일반적으로 암 치료는 병원에서 지시하는 데로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항암을 하면서 먹을 수 있는 영양소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1.프로바이오틱스: 흔히 유산균이라고 하며, 장내 세균총을 건강하게 합니다.2.베타카로틴과 같은 식물성 항산화제: 파이토케미컬이라고도 하며, 식물성 항산화 영양소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3.육류를 줄이고 부족한 단백질은 콩, 등푸른 생선 등으로 보충: 항암을 하면 단백질의 충분한 공급이 중요합니다. 특히 콩 단백질의 보충이 유방암 치료 후 예후에 도움이 됩니다.◇ 피임약을 복용하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나요?“산부인과 의사 강미지”유방암의 정확한 원인은 완전히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만, 가장 유력한 발암 위험인자는 일방적이고 지속적인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노출, 유방암의 가족력, 방사선 조사, 기타 음주나 비만, 면역학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유방의 상피세포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자극으로 성장하고 세포 분열이 촉진되는데, 아무래도 초경이 빠르면서 임신이나 모유수유 경험 없이 지속적으로 에스트로겐에 노출된 여성이 유방암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초경이 이르고 임신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모두가 유방암 발병률이 높은 것은 아니며, brca1이나 brca2와 같은 유방암 관련 유전자의 변이 여부가 암 발생과 밀접합니다.난소암이나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향후 피임이 굳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라도 피임약을 보조하여 에스트로겐의 일방적 과자극을 보완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특별한 가족력 없이 유방 자가검진 시 이상이 없다면 정기적인 유방 검진을 하면서 지켜봐도 됩니다.피임약은 에스트로겐의 일방적 자극을 보완하는 호르몬이 함유되어 있어 이 호르몬의 복용을 위해 유방암 예방 차원에서 복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필수인 것은 아닙니다.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고 비만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균형 잡힌 식단과 콩이나 두부 등의 식물성 에스트로겐 섭취를 권장하는 것이므로 평소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면서 유방암 검진을 꾸준히 받으시기를 바랍니다.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최재영 원장 (외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민호균 원장 (외과 전문의), 하이닥 복약상담 김정호 (약사), 하이닥 상담의사 강미지 원장 (산부인과 전문의)